교유 재치와 여유가 넘치는 교토의 즐거움

당지와 예술의 융합
1624년에 교토에서 창업되어 약 400년을 이어 온 일본 유일의 당지 전문점을 계승한 기라 가라초. 당지사 도토 아키히코는 당지를 예술로 만든 제1인자로 당지의 예술성을 추구하고 있다. 점묘와 흘려 넣기 기법을 융합시켜 자신의 손가락으로 물들여 가는 독자적 기법인 '시후쿠즈리'와, '후키'에서 탄생한 깊고 깊은 푸른 빛의 당지 작품들은, 모든 신과 정령이 함께 만들어, 시적 정취가 깃든 영적인 '도토 블루'로 사랑받고 있다. 교토뿐만 아니라 전국의 사찰, 신사, 불각에서 오는 의뢰와 미술전의 개최 등의 활동을 통해서, 헤이안 시대부터 이어져 온 당지 문화와 전통을 계승하면서 현대 예술적인 당지의 세계를 구축하고 있다.

'글씨가 나를 살게 한다'6세 때부터 서예를 배우고 서도의 깊이에 흠뻑 빠져 글씨와 함께 살아가고 있다. 국내외에서 많은 상을 수상했다. 작품 발표 외에도 퍼포먼스가 가지는 표현력으로 럭비 월드컵, BBC, NHK 등 다수의 매체에 등장하여 호평을 얻고 있다.""리가 그랜 교토”의 작품에는 '교토라는 유서 깊은 땅에서, 옛 시대를 떠올리게 하는 시간과 함께 평소와 다른 여유와 즐거움을 가지고 가슴 뛰는 시간을 보냈으면' 하는 마음이 담겨져 있다.

'새로운 일본 문화의 창조'를 콘셉트로 직물 디자인을 제작하는 교토의 브랜드. 전통적인 소재와 기법을 적극적으로 이용하면서도 라이프 스타일에 스며드는 물건을 제작 및 판매하고 있다. "리가 그랜 교토”에서는 객실과 욕실, 레스토랑에서 이용할 수 있는 오리지널 룸 웨어와 샌들을 제작했다.

'핑거 피킹'이라 불리는 치밀한 손가락 주법이 낳은 부드러운 음색과, 소리와 마음을 잇는 뛰어난 연주 기술로 듣는 이를 매료한다. 세계 규모의 기타 콘테스트에서 그랑프리를 수상하는 등 출신지 교토를 거점으로 국내외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리가 그랜 교토"의 관내 음악 제작을 담당했다. 'KYOTO MOOD'를 콘셉트로 한 어쿠스틱 기타의 독주가 만들어내는 온화하면서도 때로는 드라마틱한 선율은, 손님의 마음을 부드럽게 치유하는 특별한 공간을 연출한다.

"게이분샤 이치조지점”은 영국의 가디언지가 발표한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책방 10'에 일본에서는 유일하게 선정된 교토의 서점이다. 새로운 책을 소개하는 것뿐만 아니라, 한 권 한 권직원이 직접 선정한 책을 갖추어 독자적인 세계 관을 자아내고 있다. "리가 그랜교토”에서는 '표지만으로 무심코 집어들고 싶어지는 책'을 중심으로 라운지 라이브러리의 책을 선정했다. 아트북 이나포토북등비주얼 북뿐만 아 니라 소 설이나수필을 함께넣었으며, 손님은 실제 로 손에 들고 페이지 를넘기면 서 엄선된 책의 내용을 여유롭게 즐길 수있다.

1882년 창업, 교토 아라시야마의 상류에 위치하며, 천혜의 물과 풍부한 토양으로 혜택을 받은 토지에서 술 만들기를 이어오고 있는 단잔 주조. 5대 당주인 하세가와 나기사가 직접 참여하여, 쌀 만들기부터 고집하여 만들어진 단잔 주조의 일본주 중 여성에게 인기 있는 술을 엄선했다. 그 맛과 함께 즐기는 화려하고 유쾌한 시간은 손님의 여행에서 추억의 한 페이지가 된다.

에도 시대부터 이어진 기모노 제조 메이커인 '교토 데님'. 전통 공예인 교토 유젠 염색과 교토 자잘한 무늬 염색 등 전통적인 기모노 기법을 데님에 적용하여, 현 시대에 장인의 기술을 계승하고 있는 세계 유일의 브랜드. "리가 그랜 교토” 직원의 제복에 이 '교토 데님'의 옷감을 채용하여, 교토의 기풍을 몸에 두르고 손님을 맞이한다.

교토 히가시야마에 있는 기요미즈야키의 발상지 '차완자카'에 가게를 두고 있는 크래프트 숍 '아사히 도안'. 뛰어난 젋은 기요미즈야키 작가가 만든 개성 넘치는 많은 작품들은 보는 이의 감성과 공명하며 손님이 머무는 공간에 즐거움과 정취를 더한다.